2024년 12월 25일(수)

임신 소식 전한 유명 여배우... "아이 아빠는 내 이복오빠"


Instagram 'scarletvas'


이복오빠와 결혼해 호주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여배우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호주 일간 데일리메일은 드라마 '네이버스(Neighbors)'에서 미슈티 샤르마 경관 역으로 유명한 배우 겸 온리팬스(OnlyFans) 스타 스칼렛 바스(Scarlet Vas, 29)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스칼렛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딸을 임신한 상태이며 다음 달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는 초음파 검사 영상을 공개했다.


타요 리치와 스칼렛 바스 / Instagram 'scarletvas'


아이의 아빠는 현재 그의 남편이자 이복 오빠인 타요 리치(Tayo Ricci)다.


두 사람은 10대 때 처음 만난 후 부모님끼리 재혼을 하면서 이복남매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2021년 스칼렛은 타요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고, 지난해 9월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Instagram 'scarletvas'


이후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쟁이 일었다.


"징그럽다", "아무리 피가 안 섞였다고 해도 남매끼리 무슨 결혼이냐"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스칼렛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비난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저는 댓글을 잘 읽지 않지만 읽으면 실제로 웃게 된다. 악플이 매우 재미있기 때문이다. 진짜 부정적인 내용이 있다면 답글을 달기도 한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성인 콘텐츠로 한 달에 1억 넘게 벌어"


드라마 '네이버스' 속 스칼렛 바스의 모습 / Eleven 'Neighbors'


한편 스칼렛 바스는 2018년부터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성인 콘텐츠로 매달 2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 8,177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