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제설작업 중 농가 차고지 붕괴... 제설작업하던 남성 1명 사망

뉴스1


폭설로 제설작업을 하던 남성이 차고지가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했다. 


27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 양평군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 제설작업 중 차고지가 무너져 8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알루미늄 소재로 지은 천막형 차고지 위에 쌓인 눈을 치우던 중 이 차고지가 갑자기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젺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고지의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평군에는 새벽 5시에 대설 경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16.1㎝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