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를 둘러싼 '출산' 소식으로 완전히 뒤집혔다.
50살이 넘도록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정우성이 아이 아빠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란 가운데,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한 문가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이 보도 내용을 사실이라 인정하면서 "경제적 지원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아직 정우성과 문가비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이 2022년 한 모임에서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으며 정우성 역시 문가비의 임신 소식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정우성 친아들 출산한 문가비에 쏠리는 관심..."그래서 문가비가 누구야?"
문가비가 걸어온 길도 조명받고 있다. 그는 인천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모두 인천 지역에서 나왔고, 어느 대학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1학년까지만 다니다 해외로 떠났다고 한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GREEDILOUS 모델을 했다.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 이국적인 비주얼과 바디라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KBS KBS '볼 빨간 당신', SBS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170cm이라는 큰 키가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바디라인으로 인스타에서 사랑을 받았다. 문가비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매력적신 바디라인은 모두 노력 덕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릴 적부터 얇은 허리가 갖고 싶어 죽어라 옆구리 운동을 시작했는데 1년 후 23인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자신의 사진은 포토샵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었다. 문가비는 "자신 있게 말하건대 얼굴과 몸매는 1도 손대지 않는다. 가짜에 만족하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국적인 외모와 독특한 이름 때문에 '혼혈'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혼혈은 전혀 아니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 모두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