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젝스키스 멤버들 근황 전해
은지원이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 김재덕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백지영, 은지원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살림남' MC 백지영은 방송 최초로 60평 집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배달 음식을 먹고 최근 통풍 의심 증상까지 있다는 은지원을 초대해 집밥을 대접했다.
그는 은지원을 위한 영양 집밥을 뚝딱 만들어내 은지원을 감탄케 했다. 이어 백지영은 식사 도중 "여자가 차려준 밥 얼마 만에 먹는 거냐"고 물었고, 돌싱 12년 차인 은지원은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아이 있는 여자와의 재혼도 괜찮다며 "다 큰 예쁜 아이가 있다고 하면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연애 횟수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연애 기간은 보통 3~4년이고 연예인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재진 결혼해 득남, 김재덕 부산 귀향"
두 사람은 살림남 출연자로 추천하고 싶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지영은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의 근황을 물었고, 은지원은 "원양어선 탔다는 말이 있다. 서진이 아버지처럼 면허를 땄다는 얘기가 있다"며 3년 전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고 했다.
또 김재덕에 대해선 "이번에 다 정리하고 부산 내려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김재덕을 '살림남'에 섭외해 달라고 부탁했고, 은지원은 "나는 같은 멤버라 고마운데. 사람들이 싫어한다. 누가 궁금해 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이 궁금하다고 하자 은지원은 "그건 누나 개인적인 거"라면서도 "걔가 지금 밥벌이가 없을 텐데? 이거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은지원은 장수원에게 전화를 걸어 김재덕의 근황을 물었다. 마침 장수원은 마침 아내와 결혼 3주년 기념일이라 외식 중이었다.
장수원도 김재덕이 어떻게 사는지는 잘 모른다고 했다. 백지영이 "'살림남'에 재덕이 나오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장수원도 "손가락 빤 지 꽤 돼서"라며 김재덕의 '살림남' 출연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