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평생 사랑했던 주인에게 사력을 다해 다가가 '마지막 인사' 건넨 반려견 (영상)


YouTube '감동물'


세상을 떠날 때가 된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주인 앞에서 보인 '기적' 같은 행동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사람이 전부였던 반려견의 마지막 행동"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은 몸에 힘이 빠진 듯 옆으로 누워 숨을 힘겹게 이어가는 강아지의 곁에서 눈물을 연신 토해냈다.


YouTube '감동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맞이하게 될 '가장 슬픈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었다.


금방이라도 '무지개다리'를 건너려는 녀석의 모습에 여성은 평소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던 남동생을 급하게 호출했다.


마지막을 앞두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보게 돼 기뻤던 것일까, 녀석은 문을 열고 들어온 남동생을 보자마자 온 힘을 다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좋아하는 주인에게 '마지막 인사' 전하고 편안히 눈 감았다


YouTube '감동물'


그렇게 온 힘을 짜내 남동생의 곁으로 다가간 반려견은 자신의 머리를 따뜻하게 쓰다듬는 주인의 손길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순간 사력을 다해 주인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녀석의 모습은 바라보기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저리고 아프다", "좋아하는 주인 보고 가려고 눈 못감았는데, 마지막에 보고 편하게 떠난 것 같다",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강아지가 생각난다", "반려견에게는 주인이 세상의 전부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