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33살 남성, 의문사
베트남에서 33세 남성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그날 밤 남성의 아내는 남편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한다.
과연 남성이 아내에게 전한 마지막 말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베트남 남성의 장례식이 나이트클럽처럼 꾸며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의 얼수이 장례식장은 클럽처럼 변했다. 남성 린의 아내인 차이는 "남편의 작별 인사가 매우 특별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내 꿈에 나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내 장례식을 클럽처럼 꾸며달라" 마지막 유언이었다
차이에 따르면 꿈에 나타난 린은 나이트클럽에 가고 싶다고 했다. 술을 마시고 싶고, 섹시한 여자들이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장례식을 클럽처럼 꾸며달라. 입장료는 무료이고, 모든 종류의 술도 공짜로 마실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차이는 린의 가족과 함께 남편의 장례식장을 나이트클럽처럼 꾸몄다. 엄숙하고 차분한 일반적인 장례식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모습이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내가 남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줬다",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가족들의 마음도 편할 것. 나쁘지 않다", "장례식장을 클럽처럼 꾸밀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