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갈비 수저' 이상순, 재력가설 진실 밝혔다... "해운대 유명 갈빗집은 사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가수 이상순이 재력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이상순에게 "2022년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알고 보니 재력가 스타는?' 차트 1위를 차지했다"며 "이것이 온화한 성품의 원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그렇지 않다"며 "저희 외할아버지의 부산 갈빗집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사실 어머니의 친할아버지가 아니라 작은 할아버지"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lee_hyolee'


이상순은 "어머니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작은집에서 저희 어머니를 키워주셔서 저는 (작은 외할아버지를) 외할아버지라고 한 거다"며 "그 재력이 저하고 크게 상관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그래도) 어릴 때 가서 엄청나게 갈비를 먹었다. 지금도 가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11년 만에 제주 생활을 접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순은 최근 MBC라디오 FM4U(91.9 MHz)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를 맡으며 12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