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컴퍼니)가 조선호텔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조선델리'와 협업한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놓는다.
지난 20일 스타벅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알렸다.
크리스마스 무드를 가득 담은 이번 케이크는 조선호텔 110년의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조선델리 셰프들과 스타벅스가 함께 만든 한정 수량 프리미엄 홀 케이크다.
트리를 형상화했으며 가나슈와 블랙 벨벳시트가 층층이 샌드되어 진한 초콜릿 풍미가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소중한 이들괴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케이크다.
사전 예약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스타벅스 APP을 통해 예약 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면 된다.
특별한 프리미엄 케이크인 만큼 조기 예약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예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픽업 가능한 9개 매장은 강남논현점, 마곡사이언스타워R점, 별다방점, 보라매공원R점, 여의도IFC몰(L1)R점, 역삼이마트점, 용산역써밋R점, 청담스타R점, 환구단점이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 가격은 4만 5000원부터 최대 6만 5000원까지 형성됐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케이크는 프리미엄인 만큼 일반 홀 케이크 최고가인 6만 5000원보다는 가격대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10만 원대 까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 셰프들이 직접 만든 만큼 일반 홀 케이크보다 재료, 크기, 디자인 등이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크가 담길 상자 역시 버건디 색으로 고급스럽게 제작돼 선물하기도 좋다.
정확한 가격은 사전 예약 오픈일인 25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매장 수령 기간은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니 놓치지 말자.
스타벅스와 조선델리의 협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크리스마스 느낌 제대로다", "스타벅스에서 호텔 케이크라니", "당장 예약해야지", "지방러도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