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낳은 딸 '전복이'의 근황과 이름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 출생신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의 딸 전복이(태명)는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예방접종과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에 들렸다.
생후 23일이 된 전복이는 태어났을 때보다 키 6cm, 몸무게 2.2kg이 증가한 키 57cm, 4.9kg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생애 첫 예방 접종 주사를 맞게 된 전복이는 걱정과 다르게 3초 만에 눈물을 그쳐 엄마, 아빠를 놀라게 했다.
이날 전복이의 생애 첫 이름이 공개됐다.
'전복이'의 이름을 계속 고민하던 박수홍은 역술가 박성준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박수홍은 딸 이름으로 '박예인' '박시하' '박재이'를 생각하고 있다고 역술가에게 밝혔다.
'전복이'의 후보 이름을 들은 역술가는 "이름을 지을 때 중요한 건 발음이 쉬워야 한다"며 "안정감과 격이 있는 이름이 중요하다. 소리가 명확하게 잘 들려야 한다"며 직접 전복이와 영상통화 시도했다.
역술가와 영상통화를 중 전복이는 '박재이'와 '박시하' 두 이름을 부를 때 반응을 보였고 박수홍 부부는 고심 끝에 딸의 이름을 '박재이'로 결정했다.
김다예는 "전복이가 중년여성이 됐을 때 불려도 괜찮아야 한다"며 이름을 '박재이'로 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박수홍과 김다예는 새 이름으로 딸의 출생 신고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