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이강인에게 휴식을!"... 팬들 걱정 터지게 만든 경기 종료 후 이강인 모습 (영상)


이강인 /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중 핵심 이강인이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마친 뒤 아픈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차전 한국 vs 팔레스타인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선제골을 내준 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들의 표정에는 어둠이 도사려 있었다.


팬들도 만족하지 못했는데, 걱정을 하게 만드는 장면도 있었다. 이강인이 무릎에 아이싱을 한 채 동료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X(엑스, 옛 트위터)


이강인은 동료들의 어깨에 양팔을 걸친 뒤 절뚝이며 걷는 모습이었다.


과거 그를 괴롭혔던 '왼쪽 무릎'은 아냐...팬들 걱정시키기는 충분


과거 그를 괴롭혔던 왼쪽 무릎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팬들을 걱정시키기에는 충분한 정도로 보였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측은 경기 후 이강인의 신체에서 부상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6경기에서 무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1


이와 관련해 이강인은 "언젠가 들어가겠죠"라며 "골도 들어가고 어시스트도 할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보다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