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헌혈하면 치킨·피자 제공... 굽네치킨,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전국에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

사진 제공 = 굽네치킨


헌혈을 하면 피자와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생명나눔 캠페인'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일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2기를 통해 11월까지 총 24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앤푸드는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3월 12일에 시작한 1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했다.


올해 2기는 수도권 위주로 진행됐던 1기와 다르게 지방 광역시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지난 3월 성공회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보건대학교,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부산외국어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 굽카가 달려가 헌혈 문화를 전파했으며 지난 10월까지는 총 21건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기 캠페인은 강원도에 위치한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포함해 11월 한 달간 3건 추가 진행 후 종료될 예정이다. 올해 활동을 통해 약 1,500여 명의 인원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편, 지앤푸드는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헌혈 문화 장려에 일조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외에도 다각적인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주최를 시작한 시니어 테니스 대회는 시니어 스포츠 문화의 활성화와 시니어 선수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제2회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홍익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을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 위치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전시해온 바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맛있고 건강한 굽네의 오븐요리와 함께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앤푸드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다채롭고 즐거운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