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여주 '루덴시아', 크리스마스 앞두고 개장... "진짜 유럽의 겨울 같아요"


Instagram 'ludensiaofficial'


경기 여주에 자리한 유럽형 테마파크 '루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라클 크리스마스' 축제가 눈길을 끈다.


루덴시아는 지난 9일 '미라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했다. 다음 달 말일까지 8개의 갤러리와 스튜디오로 구성된 실내 전시 공간 및 야외공원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테마파크에는 높이 4.5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조명 등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도 가능


Instagram 'ludensiaofficial'


이벤트 기간 루덴시아를 찾는 관광객들은 크리스마스트리에 소원을 적어 걸고,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에는 여주 지역에서 생산한 군밤고구마를 시식·판매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맛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박기영 루덴스 대표는 "루덴시아는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stagram 'ludensiaofficial'


이어 "이번 루덴시아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장작불로 구운 여주 군고구마를 맛보며 특별한 유럽풍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여주시 산북면에 위치한 '루덴시아'는 LUDENS(놀이)와 (fanta)SIA의 합성어로, 문화와 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갤러리형 테마파크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유럽에서 직수입한 고벽돌을 비롯하여 160만 장의 벽돌로 세워진 루덴시아는 관람객에게 유럽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줘 여주의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