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한밤중 급작스레 발생한 화재... 상가주택서 남녀 숨진채 발견


사진=세종소방본부


세종시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로 보이는 남녀 2명이 숨졌다.


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세종시 연기면에 자리한 3층짜리 근린생활시설건물(116.8㎡) 2층(58㎡)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3층을 완전히 삼켰고, 연기가 강하게 피어올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8명과 소방차 14대를 즉각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화재는 47분 만에 진압...두 사람 외에 거주자 없는 것으로 확인


화재는 불이 난지 4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건물 1층에는 식당이 있고, 2~3층은 주택이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뒤 건물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거주자로 보이는 남녀 2명을 발견했다.


남녀 2명은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숨진 두 사람 외에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