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8년째 연애 중인 에이핑크 윤보미와의 데이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에는 그룹 스테이씨 시은과 식당을 찾은 라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라도는 미리 준비해 온 현미밥을 꺼내면서 "나는 보약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한다"며 혈당 관리 때문에 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다고 전했다.
자신이 먹을 현미밥만 준비한 라도는 시은에게 "나중에 네 것도 싸오겠다"며 "오늘은 나만 먹겠다"고 말했다.
라도는 평소 건강을 위해 현미밥을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승훈은 "여자친구분이랑 데이트할 때도 챙겨 다니냐"고 물었고, 라도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이어 "본인 것만?"이라고 묻자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도와 윤보미는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윤보미는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