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올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대상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마블네오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본상 선정은 심사위원회 심사 60%, 대국민 투표 20%, 전문가 투표 20%를 반영해 결정됐다. 심사항목은 작품성(40%), 창작성(30%), 대중성(30%)이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대상 수상은 단순 하나의 게임이 아닌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 밸류체인의 글로벌 선도모델을 처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나혼랩: 어라이즈'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고상을 다툰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우수개발자상(문화부 장관상) 등을,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는 우수상(장관상)을 받았다.
'나혼랩: 어라이즈' 출시 직후부터 흥행 가도... 수상 축하 이벤트 연다
지난 5월 8일 출시된 '나혼랩: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출시 직후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TOP10, 글로벌 사전등록 1500만 등의 기록을 썼다.
정식 출시 2주 만에 2000만 다운로드, 5개월 만에 5000만 이용자 돌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나혼랩: 어라이즈'는 이번 수상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는 11월 28일 오전 9시까지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SSR 성진우 무기 선택권' 및 '픽업 모집 티켓' 30장 등을 제공한다.
또 11월 14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총 1만 마정석을 제공하는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