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제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다. 수험생들은 물론 그 수험생들의 엄마·아빠들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다.
대망의 D-Day를 앞두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계열사를 포함 자사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자녀 중 수능을 보는 수험생에게 선물을 쐈다.
최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올해 수능을 보는 임직원 자녀 약 3800명에게 초콜릿과 엿을 선물하며 응원 편지를 보냈다.
김 회장은 응원 편지에 "대추 한 알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는 시구처럼 여러분의 수험 생활 역시 다양한 의미와 가치로 앞으로의 인생에 빛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인내와 노력으로 완성된 저마다의 붉은빛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길 기원한다"라고 격려했다.
LG전자도 '수험생' 가정에게 응원의 선물 보내
LG전자도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약 1500명에게 선물을 보냈다.
조주완 CEO는 편지를 통해 "침착하게 끝까지 지치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간의 노력이 충분히 발휘되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내일은 2025학년도 대입 수능 시험이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수생, 재수생, 삼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이 몰렸다. 이들 중 상당수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을 노리고 수능에 재도전하는 최상위권으로 관측된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한 변별력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