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연하남에게 받은 러브레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고민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하남의 러브레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 편지 한 장이 담겼다. 

편지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고민시 누나. 저는 민시누나의 최연소 팬이에요. 혹시 저랑 결혼해 주시겠어요? 저 벌써 8살이에요. 빨리 클게요 기다려주세요"라고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시는 1995년으로 29살이다. 무려 21살 연하남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것.

어린 팬의 귀여운 편지에 고민시는 "깜찍한 프러포즈 설레네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하남 박력 멋지다", "빨리 클게요라니 너무 귀엽다", "벌써 8살이라는 말이 깜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7년 배우로 데뷔한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스위트홈'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고민시는 최근 드라마 '당신의 맛' 출연을 확정해 강하늘, 김신록, 유수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