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바쁜 자취생들 건강하게 만들어줄 '저속노화쌤' 레시피로 만든 '햇반' 나온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 CJ제일제당


2030세대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콜라와 고칼로리 음식 대신 제로콜라와 저당 식품을 즐겨 먹는가 하면 최근에는 노화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저속노화쌤'이라 불리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정 교수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7만 명, X(옛 트위터) 팔로워는 8만7천 명이다.


정 교수는 저속노화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팔로어들에게 정성스레 댓글을 달아주고 "저속노화 식단이 힘들다"는 이들에게는 각종 '짤'로 응원의 말을 남기기도 한다.


여기에 힘입어 팔로워들은 정 교수가 추천하는 배합인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 4:2:2:2 비율로 밥을 지어 먹기도 한다. 이른바 '저속노화밥'이다. 


CJ제일제당 더마켓


그러나 바쁜 현생에서 매일 같은 비율의 밥을 지어 먹기는 어렵다. 바쁜 삶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국내 즉석밥 1위 브랜드인 '햇반'이 나섰다.


8일 CJ제일제당은 정희원 교수의 레시피 그대로 만든 '햇반 라이스플랜' 2종, 렌틸콩현미밥+, 햇반 파로통곡물밥+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하고 있다.


'렌틸콩 현미밥+'는 렌틸콩 4, 현미 2, 귀리 2, 백미 2 비율로 만들었으며, 190g 1개에 식물성 단백질 11g, 식이섬유 15.3g을 함유하고 있다. '파로통곡물밥+'는 고대곡물 파로와 현미, 귀리, 흑미, 찰현미 등 통곡물을 섞어 지었다. 190g 1개에 식물성 단백질 8g, 식이섬유 12.2g을 함유하고 있다. 


저속노화밥 햇반 출시에 기대감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햇반 라이스플랜' 2종은 내일(9일) 오전 9시 20분,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방송에서 론칭 예정이다.  CJ제일제당 더마켓에서는 오는 10일에 출시된다. 벌써부터 약 400명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배달음식 넘치는 와중에 제대로 된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건강식 챙겨 먹고 싶어도 시간 없던 사람들한테 너무 좋겠다", "먹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햇반은 최근 2~3년간 세분화된 소비 니즈를 반영해 '햇반솥반', '햇반 곤약밥' 등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제품군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햇반의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68%(닐슨코리아 기준)로 상승했고, 햇반 솥반과 곤약밥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율(27%)을 기록했다.


올해는 철저한 트렌드와 소비 분석을 토대로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과 서리태흑미밥을 추가로 선보였다. 다양한 곡물들을 CJ제일제당만의 기술로 처리 및 배합해, 맛과 식감이 살아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