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트리 보려고 이틀 동안 3만명 몰렸다"... 대한민국에 '크리스마스 성지' 만든 시몬스


시몬스


'크리스마스 성지'가 불을 밝힌다. 


6일 시몬스는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시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가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크리스마스 명소로 떠오르며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Instagram 'simmonskorea'


실제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24, 25일)에만 3만여 명이 운집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로 테라스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프라인 열기는 SNS 속 인증샷으로 이어지며 겨울철 꼭 방문해야 할 '크리스마스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하트' 컨셉으로 시몬스 테라스 곳곳에 하트 모양의 조명과 오브제, 오너먼트 등을 설치해 따뜻하고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먼저 주차타워에서 시몬스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는 6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화려한 조명과 오너먼트로 수놓은 크리스마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YouTube 'simmonskorea'


아름답고 다양한 트리로 연말 분위기 물씬...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테라스 대표 인증샷 명소로 꼽히는 잔디 정원에는 수천 개의 컬러 전구와 오너먼트로 꾸며진 최대 높이 8m의 메인 트리 2개를 포함해 각기 다른 크기의 트리 4개가 설치됐다.


트리 꼭대기에는 별 모양의 조명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대형 트리 옆으로는 대형 하트 리스들을 설치해 로맨틱함을 더했다.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테라스 중정은 함박눈을 연상케 하는 대형 눈꽃 조명과 화려한 불빛으로 채워져 아름답고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형 캔디케인과 스탠딩 오크 테이블 및 파라솔을 중정 곳곳에 배치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파라솔에도 하트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크리스마스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YouTube 'simmonskorea'


올해 하트 컨셉은 테라스 내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에 맞춰 겨울 시즌 메뉴와 빨간색 하트 모양이 그려진 컵을 준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이자 시몬스 ESG의 산실로 지난해 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침대의 역사를 다룬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 기술 체험 공간 '매트리스 랩',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이 있다. 


매년 파머스 마켓,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각종 문화 공연 등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