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얼굴로 바다포도 등 다양한 ASMR 먹방을 선보여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유튜버 띠예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띠예(본명 화지예, 15)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한림예고) 합격 소식을 전했다. 영상제작과 크리에이터 전공이다.
한림예고는 끼 있는 전국 학생들이 모이는 곳으로 '아이돌 명문고등학교'라 불리기도 한다.
띠예가 합격한 영상제작과는 영상제작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이론을 토대로 영화와 방송, CM, M/V 등의 영상물을 기획·제작하는 전체 과정을 실무 위주로 학습하며, 영상관련 콘텐츠제작은 물론 뉴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띠예는 쏟아지는 축하에 "다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림예고 합격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띠예는 지난 2018년 바다포도 먹방 ASMR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토끼 모자를 쓰고 어설픈 ASMR을 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6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퀴즈를 맞춰 받은 상금 100만원을 들고 빙수와 디저트를 먹은 뒤 '주사랑 공동체'를 찾아가 상금과 분유를 기부했다.
주사랑 공동체는 국내 최초로 베이비 박스를 설치해 버려진 아기들과 미혼모들을 돌보는 비영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