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박성훈의 파격적인 변신이 눈길을 끈다.
1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 스틸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눈길 끄는 뉴페이스들 속 단발머리로 등장한 박성훈
배우 박성훈, 탑, 양동근, 임시완, 강하늘 등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더글로리' 속 전재준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성훈이 파격적인 변신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4초, 32초께 등장하는 그는 단발머리로 모습을 드러냈다.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에 언뜻 보면 여배우로 착각할 수 있지만 분명 박성훈이었다. 짙게 그린 아이라인과 분홍색 립스틱까지 발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성훈이 여장남자 역을 맡은 게 아니냐며 추측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박성훈이 '오징어게임2'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역할 소개를 봐도 박성훈의 배역은 '비공개'로 적혀 궁금증을 더한다.
이미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증명한 그가 파격적인 변신으로 '전재준'만큼 강인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