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4', 2026년 7월 찾아온다
할리우드 스타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4'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4'가 2026년 7월 24일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샹치'의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연출하는 '스파이더맨4'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슈퍼빌런 '닥터 둠'으로 출연하는 '어벤져스:둠스데이'(2026년 5월 1일) 직후에 개봉한다.
매체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도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두 달 뒤에 개봉했고,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톰 홀랜드는 최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스파이더맨4'가 "내년 여름에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영화 6편까지 나올 수도
그는 '리치 롤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도 "'스파이더맨4' 각본을 읽었는데, 작가들이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젠데이아와 거실에서 함께 읽으며 팬들의 존경을 받을 만한 진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서는 "아이디어가 미쳤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다만 톰 홀랜드의 여자친구이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MJ 역으로 잘 알려진 젠데이아가 극 중 같은 역할로 돌아올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정보가 없다.
2021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연인인 MJ(젠데디아 분)와 절친 네드(제이콥 배덜런 분)의 기억이 지워졌다. 다가오는 '스파이더맨 4'는 이 딜레마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마블 영화 제작에 정통한 소식통 'mytimetoshine'는 "마블-소니 간 새로운 계약이 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솔로 영화 3편(4~6) 포함 총 6편에 추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