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아들 떠나보낸 박보미, 1년 만에 임신 준비 중... "아들 보낸 후 두번 유산, 간절히 원해"

Instagram 'bominim77'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아들상 이후 둘째 임신 계획을 알렸다.


지난 24일 박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3차 채취 끝. 채취 이제 그만 빠이. 나 자신 고생했다. 집 오자마자 밥 먹고 요아정 뿌심. 이온음료 많이 마시고 얼른 회복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박보미는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임신이 어려운 줄 몰랐다. 시몬이 때는 테스트기 두 줄 보고 병원을 갔고 아무 이벤트가 없었는데, 지금 준비하면서 느꼈는데 쉬운 일이 아니구나. 진짜 어려운 일이구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Youtube '새롭게하소서CBS' 


이어 "시몬이 동생을 가지기 위해서 간절하게 준비 중이다"며 "사실 시몬이를 떠나보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그때는 내 몸과 마음이 온전하지 않았고, 결국 피가 멈추지 않으면서 계류유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미는 이후 다시 임신에 성공했지만 6주쯤 됐을 때 아기집이 자라지 않아 자연적으로 유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난임병원을 다니며 임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박보미는 "예쁜 아기를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아들 시몬이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박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같은 달 20일 아들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