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나쁜놈들 참 많다"... 성시경, 매니저와 콘서트 암표상 잡았다

성시경 / 뉴스1 


가수 성시경이 매니저와 콘서트 암표상을 잡은 소식을 전했다.


25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매니저의 시즌사냥"이라며 암표상과 매니저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성시경 매니저는 암표상 A씨에게 접근해 "VIP 2연석 티켓 구매 의사가 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Instagram 'mayersung'


A씨는 "거래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가 있냐"고 물었고, "B구역 3열이 가능하다. 원형무대라 자리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자신의 표를 구매하라고 이야기했다.


성시경 매니저는 "가격은 44만원이냐"며 "혹시 인증 가능하냐"고 묻자, A씨는 상세정보를 가린 예약 화면을 보냈다.


이에 성시경 매니저는 "저기요 사기치지 마세요. 팬클럽 좌석은 현장 인증 후 발권이다. 31일은 B구역은 오픈도 안 했다. 사기치다 천벌 받는다"고 말하며 "경찰서에서 보면 서로 웃으면서 보자"고 전했다.


Instagram 'mayersung'


성시경 역시 "나쁜놈들 참 많아요. 부디 여러분 조심조심 암표에 당하지 마시고 사기 당하지 말길 바라요"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성시경 콘서트는 오는 12월 27일, 28일과 29일, 31일 총 4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