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인 신유열이 롯데그룹이 새 먹거리로 꼽은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를 찾았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김상현 유통군 HQ총괄대표(부회장)와 함께 타임빌라스 수원을 방문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이 롯데그룹 새 먹거리 쇼핑몰을 상징하는 만큼, 신 전무가 관심을 갖고 직접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보인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기존 롯데백화점 수원점 면적의 약 70%를 완전히 탈바꿈해 지난해 11월 '미래형 쇼핑몰'로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통해 6조 6천억 원의 매출 목표

캠핑·직수입 아웃도어를 확대하고 지난 2월과 4월 각각 지역 최대 프리미엄 키즈·스포츠관과 프리미엄 미식 공간 다이닝 에비뉴 등을 선보인 타임빌라스 수원은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 사장이 야심 차게 선보인 쇼핑몰 점포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타임빌라스 매장 13개를 운영하게 되면 6조 6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및 해외 쇼핑몰 사업에 약 7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유열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