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쥐포구이 배달 시켰더니 '튀김 쥐포' 배달... 별점 1점 줬더니 후기 삭제하네요"

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어플을 통해 쥐포 구이를 주문한 누리꾼이 쥐포 과자를 받았다며 황당한 심경을 토로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내가 억지 부리는 건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나는 쥐포에 맥주 한잔하려고 주문했고 배달이 왔다. 난 원래 배달 잘못 오거나 누락되더라도 가게에 전화해서 사장님한테 얘기하고 '죄송하다' 한마디 하면 그냥 끊는다"라고 운을 뗀 뒤 쥐포 구이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납득이 되지 않아 가게에 전화를 걸었고 그는 "죄송한데 음식이 잘못 온 거 같다. 확인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업주는 "원래 그렇게 나간다. 재료는 같다. 이 가격에 얼마나 좋은 퀄리티를 바라냐며 성질을 부리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A씨는 "배달앱 측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더라. 내가 진상이냐. 내용 그대로 적어 1점 리뷰 남겼으나 '가게 측 요청으로 삭제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진처럼 예쁘지 않고 작게 썰려 왔나 했더니 다른 게 왔네", "소비자원에 신고해야지", "닭다리 시켰는데 닭다리 과자 준 거랑 같은 거 아닌가", "어딘지 상호 밝혀라", "사기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