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누워서 폰 보지 마세요"... 실수로 휴대전화 떨어트려 앞니 부러진 20대 남성의 경고


bastillepost


어느새 일상이 된 스마트폰. 일과 후 누워서 휴대전화를 보는 게 힐링인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 휴대전화를 놓쳐 얼굴로 떨어지면 그 고통은 말로 설명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억' 하는 소리와 함께 얼굴을 부여잡고 데굴데굴 구르기 바쁘다. 


이 가운데 누워서 휴대전화를 보던 20대 남성이 실수로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은 일화를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bastillepost)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27세 남성 A씨는 최근 잠자리에 들기 전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SNS를 보던 중 스크롤을 하다가 손이 미끄러졌고 휴대전화는 그대로 A씨 얼굴로 추락했다.


놀랍게도 이 사고로 A씨 앞니가 반으로 부러졌다. 그는 다음 날 곧바로 치과를 찾았는데 부러진 치아 때문에 신경까지 노출된 상황이었다.


발치를 할 필요까진 없었지만 A씨는 신경치료와 치아를 덧붙이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치아를 덧붙이기 전까지는 직장에 출근할 때 입을 가리고 웃어야 했는데 매우 굴욕적이었다"며 "정말 바보 같아서 울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침대에 누워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라"는 짧은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A씨의 사연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치아를 박살 낸 휴대전화가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A씨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라고 답하며 "티타늄 합금이 정말 강하다. 사고 후 휴대전화는 아무런 손상이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