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울적함을 토로하며 자신만의 극복법을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안재현 AHN JAE HYEON'에는 '어느 날 문득 울적함이 찾아올 때 잘 돌려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재현은 "사람이 울적하니까 식욕도 안 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재현은 "갑자기 날씨가 너무 흐렸고 이유 없이 오는 우울함이 있지 않나. 의욕이 없고 시간도 잘 가는 그런 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자신만의 울적함 극복 방법을 밝혔다.

편의점에 들러 딸기우유를 구입한 안재현은 울적함을 극복하는 첫번째 방법으로 딸기우유를 추천했다. 

안재현은 "요즘엔 딸기우유에 꽂여있다. 당이 확 올라와서 생각보다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방법으로 한강 산책을 꼽았다. 

이어 그는 "또 일이 잘 안 풀릴 때 '머피의 법칙' 말고 그 법칙을 깨는 법칙을 생각한다. 이 순간만 안 좋은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또다른 방법으로 그는 "꽃시장에 가기도 한다. 활력을 주는 게 있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오늘은 어떻게든 뭔가 남기고 싶었다"라며 "매체는 밝은 에너지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울적한 기분을 없애는) 해결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 쉬어가는 타임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고 울적한 날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구혜선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