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정년이' 김태리 언니,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친구였다... 미친 존재감 뽐낸 여배우 정체

'정년이' 뜨거운 반응... 2주 연속 화제성 1위


tvN '정년이'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돋보이는 tvN 드라마 '정년이'가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주간 화제성 점수 3만 점 이상을 기록한 '정년이'는 24년도 4번째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할 드라마 화제성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현재 1위부터 3위까지는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그리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순이다.


이 가운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년이'에서 따뜻하고 여린 마음씨를 가진 정자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오경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정년이'


오경화,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오경화는 엄마 문소리(용례)의 듬직한 첫째 딸이자 동생 김태리(정년)의 꿈을 응원해 주는 맏언니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첫 회부터 동생이 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밀착 케어(?)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K-장녀'로서 모녀 사이를 의젓하게 중재하는가 하면 꿈을 좇는 동생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동생을 서울로 떠나보내면서 애틋한 눈물 연기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알고 보니 오경화는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배우 신혜선이 연기하는 혜리의 친구 민영 역할을 맡아 '두 얼굴'을 보여주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같은 얼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력 대박이다", "어디서 본 것 같았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정년이 인기 있었던 건 정년이 언니 연기력도 한몫했다" 등의 극찬을 전했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0월 3주 차 조사는 2024년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