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AOA 탈퇴 멤버끼리 만났다... 권민아, 초아와 7년 만에 재회

Instagram 'new.kma'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멤버였던 초아와 재회했다.


지난 22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 소장하려고 했다가 상하가 우리 같이 올린 거 나도 그냥 풉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셀카를 찍는 권민아와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다정한 분위기에서 밝게 미소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Instagram 'new.kma'


이어 권민아는 자신에 대한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장문의 글도 개재했다.


권민아는 AOA 지민과의 갈등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10년 동안 힘든 시간을 참아왔고, 한 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도가 지나쳤고 생각이 짧았다"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권민아는 "이제 더 이상 과거를 언급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그는 "저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소수의 팬분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앞으로는 이런일 없을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응원을 부탁했다.


Instagram 'new.kma'


권민아와 초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했다. 초아는 2017년 팀에서 탈퇴했고, 권민아는 2019년 팀을 떠났다.


이후 권민아는 탈퇴 이듬해 같은 그룹 멤버였던 리더 신지민에게 11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의 발언에 AOA는 활동을 중단했으며 신지민은 그룹에서 탈퇴했다.


Youtube '노빠꾸탁재훈'


AOA 혜정은 최근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채널에 출연해 AOA 해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AOA는 지금 해체했냐"고 묻자, 혜정은 "해체는 안돼있다. 뭔가 명확히 딱 나오진 않았다. 그런데 마음속에는 해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불화의 원흉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혜정은 "원흉이 누가 있겠나. 다만 서로 연락은 안한다. 인스타 보면 서로의 근황을 다 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