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율희 사주 본 역술가 "남자 복 없다... 계속 살았으면 우울증와 정신과에 갔을 것"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의 사주를 본 역술가가 "이혼 잘했다 숨 막혀서 우울증 걸렸을 것"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인생 2막을 시작한 율희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율희는 오랜 친구와 함께 사주를 보러 갔다. 율희의 사주를 본 역술가는 "있는 그대로 다 얘기하겠다"며 "지X 맞을 정도로 예민하고 까탈스럽다. 머리도 엄청 좋다. 임기응변, 상황 대처 능력이 빠르다"고 말했다.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그러면서 "인간은 10년 주기로 환경이 변하는데, 율희의 성향은 환경이 바뀔 때 이혼, 이별, 사별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역술가는 "율희는 남자를 좀 일찍 알았겠다. 일찍 알았으면 임신하거나 결혼했을 거다. 근데 결혼 생활 유지는 못 할 것"이라며 "남자 복이 없다. 네가 혼자 알아서 다 하는 스타일이다. 계속 살았으면 우울증 와서 약 먹거나 정신과에 매일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술가는 "이혼 잘한 거다. 못 산다. 숨이 턱 막혀서 우울증 오거나 힘들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율희는 자식운에 대해서도 물어보자,  역술가는 "아이들을 네가 안 키우잖아. 근데 나중에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거다. 나중에 본인이 애들 데려와 살 수 있다. 서포트해 줄 능력도 된다.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에 율희는 "마음이 편해졌다. 아이들한테 잘하고 싶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 말 하나가 많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한 율희는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