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한 달 동안 게임판으로 바뀌는 서울... '서울마불' 하면서 건강까지 챙기세요

서울시


가족, 연인과 또는 혼자서 주말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면 지금 바로 '서울마불' 앱을 다운 받자. 서울시가 한 달 동안 서울 시민들과 재미나게 놀아줄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는 한 달 동안 서울 시민들의 놀거리와 건강을 책임질 '서울마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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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불'이란 서울 전체를 게임판으로 삼고, 랜드마크와 숨은 명소를 따라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이다. '서울 곳곳에 잠들어 있는 해치&소울프렌즈를 현실로 소환한다'는 세계관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의 위치인증, 추리형, 문제풀이형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관광지 소개 콘텐츠와 달리 시작 장소만 공개된다. 그 다음부터는 게임 속 이야기에 집중해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이에 어디로 이동할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각 테마별로 평균 1.5km를 이동해 평균 2천 보 이상을 걸을 수 있으니 서울 시민의 '건강' 또한 놓치지 않는 알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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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불'은 21일 월요일부터 4주간 순차적으로 총 4개의 테마를 공개한다. 1주차(10/21)에는 올 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배경이 되었던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을 순찰하다 사라진 '현무' 요원을 찾는「작전명 그린: 사라진 현무를 찾아서」가 진행됐다.


2주차 미션(10/28)은 서울 야간관광을 이끌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이 있는 여의도공원을 중심으로 달빛의 끝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서울달빛 아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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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미션(11/4)은 "찍었다 하면 인생샷"이 될 수 있는 광화문 숨은 뷰 표인트를 중심으로 '청룡'의 가장 중요한 물건을 되찾기 위한「찰칵! 그림자를 찾아서」가 진행된다.


4주차 미션(11/11)은 소울프렌즈와 함께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DDP를 모험하며 비밀을 찾는「서울 4대 미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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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든 미션을 완료한 시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DDP 디자인 스토어에서 현장 인증을 통해 해치&소울프렌즈 봉제키링 5종 세트를 지급하며, 선착순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현장 인증 기간 내에 미션 완료 내역과 손목닥터 가입 내역을 인증하면 특별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경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마불' 앱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굿즈 교환소 운영 장소 및 일정 또한 11월 2주(11/4~11/10) 중에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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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홍보담당관은 "걷기 좋은 가을, 서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서울마블'을 준비했다"며 "걷고, 보고, 게임하며 자연스럽게 서울 시정을 체험할 수 있는 '매력도시 서울의 대표적 테마 상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