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 배우 3인... 알고 보니 실제 친자매였다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실제 자매인 세 배우가 출연해 화제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배우 김재화, 김혜화, 김승화 세 자매가 출연해 각각 빌라 주인, 형사, 임산부 역을 맡고 활약 중이다.


세 자매 가운데 첫째인 김재화는 박신혜가 사는 황천빌라의 주인인 장명숙 역을 맡았고, 김혜화가 연기한 김소영은 연쇄살인마J에게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한다온(김재영 분)에게 가족이 되어준 사람이다. 그런 김소영이 25년 만에 나타난 연쇄살인마J 손에 죽임을 당했고, 이 사건이 계기가 돼 한다온이 흑화했다.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마지막으로 세 자매 중 막내인 김승화는 김재화의 결혼한 딸 주은 역으로 등장한 눈길을 끌었다.


세 배우가 친자매라는 것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이들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극중 이들의 연결고리에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 자매 중 첫째 김재화는 둘째 김혜화와 함께 2005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김재화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악덕 끝판왕 '편집장', '모가디슈'의 한국 대사관 사무원 '조수진', 최근에는 영화 '베테랑2' 부티 사모 역으로 출연해 신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둘째 김혜화는 영화 '공공의 적2'를 시작으로 '용감의 시민', 드라마 '마스크걸' 등에 출연했으며 셋째 김승화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승무원 최혜정에게 괴롭힘 당하는 후배 역과 '구미호뎐 1938'의 유키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박신혜)가 인간적인 형사 김재영(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