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인천 서구 공장서 큰 불...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인천소방본부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 시민들에게 안전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44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19에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전 9시 1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장비 31∼50대를 동원해 진압 나서...안전 문자 발송


인천소방본부


주변 소방서 포함 장비 31∼5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또한 서구는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많이 난다"며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주변 주민들을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또 인근에 산이 위치해 있어 큰 불로 번질 위험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