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길고양이 비바람 피하라고 문 열어줬더니... "거실에 동네 고양이 다 모였습니다" (영상)


TikTok


폭우가 쏟아지자 비를 쫄딱 맞을 길고양이가 걱정돼 문을 열어줬다가 집이 동네 고양이들의 쉼터가 돼버렸다는 일본인이 놀라운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얼마 전 일본인 틱톡커 A씨는 길고양이를 도운 경험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일본은 10호 태풍 산산이 휩쓸고 있었다.



그는 이날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가 걱정됐다고 한다.


밖에서 길고양이가 울기 시작하자 A씨는 녀석을 돕기로 했다.


그는 문과 창문을 열어 고양이가 들어올 수 있게 했다.


그런데 비를 피하려는 길고양이는 한 마리가 아니었다. 열린 문으로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


한 마리씩 줄지어 들어오더니 거실 가득 메운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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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늘어서서 차례로 들어오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끝도 모르게 들어오는 길고양이들에 어느새 A씨의 집 거실은 수십 마리의 고양이로 붐볐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친구들 다 데려온 듯", "고양이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주인이 진짜 천사다", "동네 고양이들 다 모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