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팝핀현준이 연습실과 작업실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한 성수동 소재 건물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7일 팝핀현준(남현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팝핀현준 성수동(연습실, 작업실) 사옥 최초 공개. 클라스 미쳤드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팝핀현준은 "요즘 정말 핫플이고 MZ세대들이 많이 찾는, 젊음의 에너지가 모이는 곳 성수동 카페거리에 작업실을 마련했다"며 성수동에 건물을 보유한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팝핀현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루프탑으로 구성된 사옥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쉽지 않은 매입 결정, 아내가 고민 없이 허락해줬다"

아직은 비어 있는 사옥 내부를 바라보며 "어떻게 꾸밀지 기대된다"는 팝핀현준은 지하부터 루프탑까지 각 층을 돌아다니며 층별 사용계획을 꼼꼼히 그렸다.

그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있어 연습실과 작업실은 '나를 돌아보는 장소, 나를 더 발전시키는 장소'로써 엄청 중요하다"며 연습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서 팝핀현준은 "(건물 매입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박애리씨가 요만큼도 고민하지 않고 허락을 해줬다. 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정말 감사하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임대료가 비싸기로 소문난 성수동에 사옥을 구매하면서까지 '연습실'을 만들기로 결심한 까닭도 밝혔다.

팝핀현준은 "어릴 때 매일 같이 연습실을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 만일 찾더라도 주인들이 와서 연습하고 있으면 우리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우리가 원하는 연습실 컨디션이 아닐 때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의 연습실을 쓴다는 게 눈치도 많이 보이고 돈도 많이 들어서 나중에 꼭 개인 연습실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야 그 시간이 왔다"며 과거의 꿈을 이룬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팝핀현준은 지난 2022년 한 방송에 출연해 'BMW i8',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우라칸 테크니카'를 포함한 고가 차량 6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