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치킨 사 먹기 망설여지는 고물가 시대에... 반값도 안 하는 CJ제일제당 '이 치킨' 인기 폭발


CJ더마켓


치킨값이 3만 원을 돌파하는 등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분의 1 가격인 '갓성비'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소바바치킨'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소이허니'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냉동 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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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 치킨값 시대에 3분의 1 가격


자사몰 CJ더마켓에서는  '고메 소바바 치킨 소이허니 순살'의 최근 60일 기준 재구매율이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간장 특제소스를 입혀 외식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단짠'의 조화로운 맛을 제대로 구현해 국내 냉동 치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일반 냉동 치킨에서 맛볼 수 있었던 너겟과 후라이드 치킨 수준에서 크게 진화했다.


특히 '고메 소바바 양념 순살 맛'은 일시 품절돼 판매가 중단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의 성공 요인은 단연 맛과 가격이다. 실제로 맛본 고객들은 배달 치킨과 유사한 맛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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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격은 배달 치킨 3분의 1 수준인 1만 980원으로, 고물가 시대에 치킨 배달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도 계획 중이다. 빠른 시일 내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달과 다음 달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에서 '고메 소바바치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치킨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기획전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