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성료
초가을을 맞은 강원도 태백의 이른 새벽, 한 잘생긴 청년이 달리고 있다는 목격담이 재조명됐다.
당시 태백에서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운동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땡볕 아래서도 '아이돌급' 외모를 유지하며 달리는 남성을 봤다는 후기가 쏟아졌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하이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지난달 7일 개최한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에 참여한 덱스였다.
다이나핏 전속 모델 덱스, 13km 코스 성공적으로 완주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은 백두대간 대 자연의 경관을 품은 13km, 24km, 32km, 50km 총 4가지의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이나핏 전속 모델 덱스(DEX)가 직접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덱스는 수 많은 트레일 러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3km 코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지난 2일 다이나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13km 코스를 달리는 덱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팬들은 "너무 멋있더라", "영화 촬영하는 줄"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여타 트레일 러닝 대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간 기록 챌린지 또한 돋보였다. 다이나핏은 CP4 지점에서부터 함백산 정상까지 상승고도 200m에 달하는 고난도 수직 구간 기록을 겨루는 챌린지를 진행했다.
레이스 중 지친 트레일 러너들에게 동기부여와 함께 도전 정신을 북돋웠다. 이처럼 다이나핏은 트레일 러닝에서의 공정한 플레이와 자연 속 환경에 대한 존중, 공동체, 강한 스포츠 윤리 의식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대회를 구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날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돼 레이스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자신의 기록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인증샷을 즉시 현장 인화할 수 있는 포토 부스부터 내 발을 분석해 최적화된 인솔을 추천해 주는 3D 풋 스캐너 서비스 등 트레일 러너들의 관심사를 겨냥한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앰버서더 소속의 이규호 선수가 24km 남성 1위, 김규리 선수가 24km 여성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