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동거해 본 '커플 유튜버'들이 꼽은 남친과 함께 살아서 좋은 점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오랜 시간 연인을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함께 살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동거를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잠시, 주위의 만류와 사회적 시선, 부모님의 반대가 발목을 잡는다.


또한 정말로 동거를 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확신조차 부족하다.


이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직접 동거를 경험해 본 '동거 선배'들의 조언이다.


오늘은 '공개 동거'를 한 커플 유튜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남자친구와 동거해서 좋은 점 5가지를 소개한다.


1. 쓸데 없는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W'


바쁜 일에 치여 온몸에 진이 빠져버린 하루. 이런 날에는 남자친구를 만날 체력조차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동거를 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연스레 데이트와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침대에 누워 TV를 보며 그날 하루의 일들로 수다를 떨다 보면 다른 어떤 데이트가 부럽지 않다.


2. 늦은 밤 돌아온 나를 반겨줄 사람이 생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우리 갑순이'


늦은 밤 집에 돌아온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무도 없는 텅 빈 집과 차갑기만 한 공기다.


이럴 때면 세상의 모든 외로움이 몰려오는 것만 같아 견디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거를 한다면 더 이상 집은 쓸쓸하고 외로운 공간이 아니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남자친구의 얼굴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동거의 매력을 설명할 수 있다.


3. 더 이상 늦은 밤이 무섭지 않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어두운 밤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얼마 전 뉴스에서 본 흉악한 범죄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남자친구와 통화를 해도 소용이 없을뿐더러 집을 도착해서도 그 무서움이 가시지 않는다.


이때 동거를 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남자친구를 집 앞으로 불러 무서운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크게 달라질 건 없어도 남자친구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세상에서 제일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4. 아무리 크게 싸워도 금방 화해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무법변호사'


동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화해도 빨리할 수 있다.


서로 떨어져 살 경우에는 어느 한 명이 자존심을 굽힐 때까지 얼굴을 보지 않고 장기간 냉전을 유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동거를 하면 한 공간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화해의 기회가 훨씬 많이 제공된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라도 화해를 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깊은 대화를 통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5. 언제 어디서든 남자친구를 볼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우리 갑순이'


누가 뭐라 해도 동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언제든지 서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양치, 요리, TV를 보는 순간들이 자연스레 데이트처럼 변신해 묘한 설렘도 함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