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혼 3번' 이상아, 첫 번째 남편 공개 저격... "더티한 인간, 조용히 살면 나도 안 이래"

배우 이상아 / 뉴스1 


배우 이상아가 전남편을 공개 저격했다.


14일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이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연다. 유책배우자는 너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상아는 "K가 나오는 방송을 일부러 찾아보진 않지만 우연히 마주치면 본다. 왜냐하면 오래전 우연히 보게 된 프로그램이 이혼이라는 주제이길래. 역시나 나를 찌르는 말을 하는 것을 본 이후부터 또 무슨 말을 하나 지켜보게 된 것이다"며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 이런 말을 들은 시청자는 나를 뭐라고 할까. 참 더티한 인간"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조용히 잘 살면 내가 이러지 않아. 이혼 후 소문들 유책에 대한 입막음으로 다 만들어낸 거잖아"라며 "방송에서 내가 얘기한 부분이 얼마나 나갈지 모르지만 속 시원하게 다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lee_sang_a0214'


이상아는 "내일 방송 이후 K를 용서하기보다는 더 이상 지저분한 얘기, 이혼에 대한 얘기는 안 할 것"이라며 "2~3번은 사람을 잃고 돈으로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첫 번째는 배신을 당함으로써 내 모든 게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단추를 안 끼워줬다면 지금의 난 훨씬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 테니. K 잘 살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성격 차이로 갈라선 뒤, 2001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했으나 두 번째 이혼을 맞았다. 이상아는 이후 11세 연상 사업가 윤기영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고 안정된 삶을 꾸리는 듯 보였으나,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