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금)

우리은행,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이 기술' 도입... "상상이 현실로"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이체를 간단히 '탭'하는 것으로 할 수 있는 세상이 올까. 


1초도 낭비하고 싶지 않은 Z세대를 위한 신개념 이체 기술을 우리은행이 도입됐다. 이제 이체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10일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 이체서비스다.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의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전에 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진=인사이트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어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의 위험이 없다. 개인 간 이체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물건 거래, 더치페이, 용돈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TAP 이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