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NCT 태일, 만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으로 '특수 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 날 태연하게 라방까지


뉴스1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NCT 전 멤버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태일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특수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하여 심신 상실 또는 항거 불능 상태인 피해자에게 준강간을 저지를 경우 성립하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태일은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다. 이후 피소 2달 만인 지난 8월 28일 한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뉴스1


팬들은 입건 다음 날 라방에 "소름 끼친다"


함께 범죄를 저지른 지인 중에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준강간 혐의가 인정 될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란 특례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특수강간죄는 피해자에 대한 상해, 살인 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준강간죄보다 가중처벌하고 있다.


이날 SM 관계자는 태일의 특수준강간 혐의와 관련해 "해당 건은 지금 조사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태일이 입건 다음 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을 두고 충격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


태일은 전날인 6월 13일 피해자 신고를 받고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에 팬들은 "안광 다 사라졌네", "무섭고 소름 끼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고 라이브 방송을 켜냐", "내가 알던 태일 눈빛이랑 다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태일은 2016년 NCT 메인보컬로 데뷔해 NCT127, NCT U 등 유닛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8월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8월 3∼4일 NCT 127 8주년 기념 팬 미팅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