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삼성이 치밀하게 준비한 '갤럭시 폴드 슬림' 곧 출시... "화면 커지고 더 얇아져"


사진=인사이트


삼성전자의 역사적인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새로운 시리즈가 조만간 출시된다. 이번 제품의 이름은 '갤럭시Z 폴드 6 슬림(가칭)'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얇은 스마트폰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국과 한국에서 '갤럭시Z 폴드 6 슬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 폴드 6보다 2mm 정도 더 얇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은 공개됐지만, 정식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그간 연초에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하고, 하반기에는 폴더블 제품은 갤럭시Z 시리즈의 제품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슬림' 버전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폴더블폰 라인업의 확대인 만큼 관심이 쏠린다.


YouTube 'Miror Pro'


가장 관심이 모이는 부분은 바로 '스펙'이다. 해외 팁스터(정보제공자),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 슬림은 모서리가 약간 둥글로 프레임이 평평하다.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 디자인도 기존 제품과 차이가 있다. 조금 더 두껍고 각이 져 있다.


디자인 개선...기존 제품보다 약 2mm 얇아져


대체적으로 디자인은 호평을 받는다. 기존 제품들이 폴더블폰 특성상 디자인에 힘을 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크게 개선되며 '아재폰'이라는 오명을 씻을 거라는 반응이 나온다.


smartprix


다른 무엇보다 이름처럼 '얇은'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접었을 때 두께가 약 10mm로 예상되는데, 이는 일반 폴드6보다 약 2mm 얇은 수준이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기존 7.6인치에서 8.0인치로 커질 전망이다. 외부는 6.3인치에서 6.5인치로 커질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이번 폴드 슬림 시리즈가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받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