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배우들을 잘 챙기기로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배우 김우빈. 지난해 5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가 공개됐을 당시에도 남다른 배려로 스윗함을 보여줬다. 바로 단역 배우들의 이름과 인스타그램을 정리해 올린 것이다.

드라마 특성상 단역 배우의 대사가 적은 데다 대부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기 때문에 얼굴을 알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김우빈이 게시물을 통해 배우들의 프로필이 알린 것이다.

이번에는 당시 함께 했던 배우의 결혼식까지 직접 참석하며 또 한번 의리를 지켰다.

유인혁, 스토브리그·택배기사·무도실무관 등 다수 출연

지난 6일 배우 유인혁이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유인혁의 결혼식에는 그와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이 참석해 그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특히 김우빈은 유인혁을 축하해 주는 동시에 하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팬서비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우빈은 진국이다", "김우빈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연예계 인성갑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유인혁은 서울예술대학 연기과를 졸업하고 영화 '사회인', '방법:재차의', '선데이리그', '범죄도시3' 등과 드라마 '동네의 영웅', 'THE K2', '크리미널 마인드', '나도 엄마야', '조선생존기', '스토브리그', '더킹:영원의 군주', '소방서 옆 경찰서', '택배기사', '무도실무관' 등에 출연했다.

스토브리그에서 김관식 역을 맡으며 "형 관식이도 잘해요"로 씬스틸러에 등극했다. 또한 택배기사에서는 택배기사 4-2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