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인형들 침대 만들어줬다며 해맑게 자랑한 딸... 엄마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상)


Instagram 'savanahpestridge'


어린 아이들의 동심이 때로는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곤 한다. 여기 한 꼬마 아이도 인형에게 침대를 만들어주려다 엄마를 경악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형 침대를 만들어줬다며 엄마에게 자랑한 한 소녀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올린 아이 엄마 사반나 패트리지(Savannah Partridge)에 따르면 사건(?)은 그녀가 쌍둥이 아들에게 밥을 주는 동안 벌어졌다. 첫째 딸 윌로우(Willow)가 아주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다급하게 불렀다고 한다.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윌로우의 말에 욕실로 가 본 사반나는 정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욕실 바닥에 생리대가 모두 펼쳐져 있고, 그 위에는 인형이 각각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Instagram 'savanahpestridge'


생리대로 인형들에게 침대 만들어준 딸...엄마 "고작 몇 분 사이 일어난 일"


그랬다. 윌로우는 자신의 친구나 다름 없는 인형들에게 생리대로 푹신한 침대를 마련해 준 것이었다. 사반나는 "우리가 몇 분 동안 자리를 비웠을 때 아이가 하는 일이다. 다른 아이들(인형)을 살리고 있다"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1년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의 귀여운 발상과 어쩔 줄 몰라하는 엄마의 반응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며 21만 명의 '좋아요'를 받고있다.


누리꾼들은 "저 비싼 것을...", "적어도 인형들이 오줌으로 침대를 적실 일은 없겠다", "인형마다 침대를 따로 마련해주는 발상이 너무 귀엽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한 "자기가 만든 작품을 자랑하는 저 작은 손이 너무 귀엽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