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요리사들이 대결을 펼치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얻은 디저트 '밤 티라미수'가 편의점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8회에서 출연자 '나폴리아 맛피아'가 패자부활전에서 만든 메뉴 '밤 티라미수'를 출시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폴리 맛피아는 방송에서 CU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과 'HEYROO 맛밤득템', 초코비스킷 오리온 '다이제', 이디야 '토피넛 라떼' 등을 넣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이를 맛본 심사위원들은 "편의점 재료가 좋다", "호텔에서 한 몇만 원 하는 디저트 같다" 등의 호평을 이어갔다.

방송 이후 밤 티라미수에 들어간 재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흑백요리사' 8회가 공개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밤 티라미수에 들어간 초코비스킷의 매출은 전일 대비 57.5% 증가했고, 맛밤은 49.7%, '토피넛 라떼'는 34.0% 늘었다.

마롱 생크림빵은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연세 생크림빵 전체 매출도 29.7% 올랐다.

CU는 판매 중단된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도 빠른 시일 안에 재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기다렸다", "진짜 먹어보고 싶다", "물 들어올 때 노 잘 젓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