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논란 터졌다


박지윤 인스타그램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충격적인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지난 30일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손배소)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부장판사 송주희)가 담당한다.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1차 변론기일은 이미 진행됐고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1


이 같은 소식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 포털에서는 최동석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상간녀가 있다는 것은 결국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비판이 쏟아지자 최동석은 즉각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고 말하면서도 불륜은 부인했다.


최동석 "위법한 일 절대 없었다" 해명 


최동석은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TV 조선 '이제 혼자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변호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의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다. 2009년 11월 결혼했지만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딸과 아들이 있다.


최동석은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박지윤을 저격해왔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