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비키니 입은 아내 모습 혼자만 보고 싶어 650억 짜리 섬 통째로 사준 '두바이 백만장자' 남편


Instagram 'soudiofarabia'


백만장자 남편과 두바이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뜻밖의 이유로 '섬'을 통째로 선물 받았다고 자랑해 부러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두바이에서의 삶을 공유하고 있는 수디 알 나닥(Soudi Al Nadak, 26)이 최근 남편으로부터 섬을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디는 자말 알 나다크(Jamal Al Nadak)과 지난 2021년 결혼한 후 전업 주부로 살고 있다.


그녀는 얼마 전 남편에게 비키니를 입고 싶다고 하자 남편이 개인 섬을 사줬다고 밝혔다.


섬 위치와 가격 공개..."부럽다" vs "과시 심하다"



그러면서 "남편은 제가 해변에서 안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정확한 위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아시아에 있고 가격은 5천만 달러(한화 약 653억 원)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디는 섬으로 향하는 고급진 항공기와 평화로운 섬 전경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수디의 과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무도 당신 비키니 패션에 관심 없다", "과시가 너무 심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수디는 자말과 결혼 후 '일부다처제'에 대해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살게 되는 기분일 것이다"며 "그녀의 가방과 구두를 모두 빌릴 수 있으니 두 배의 옷을 갖게 되는 것이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그녀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4만명, 틱톡 팔로워 13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