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셰프' 파브리, 한국서 식당 오픈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파브리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 화제다.

이탈리아에서 해산물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15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받은 명성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셰프 파브리가 운영하는 식당이 인기다. 그는 서울 용산구에 정통 이탈리아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열었다.

파브리 식당 메뉴는 고물가 시대와 파브리의 명성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조또와 파스타 모두 만 원 후반대 가격이었으며 문어, 돼지고기, 소고기 요리가 이 식당에서 가장 비싼 22,000원이었다.

한국인도 놀란 가격 수준

여기에 문어 샐러드, 수프 요리, 디저트, 에이드 등은 단돈 만 원이 넘지 않았다.

파브리가 이탈리아에서 운영했던 해산물 레스토랑은 2005년 미슐랭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평소 한식에 관심이 많았던 파브리는 2018년 올리브 '한식대첩 고수외전'에 참가했으며 2019년부터 한국에 정착했다.

한국에 정착한 뒤에는 우송대학교 글로벌조리학과 교수, 세종대학교 컬리널리스쿨 강사로 일했다.

이후 KBS1 '한국인의 밥상', SBS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KBS2 '백종원 클라쓰', KBS1 '다큐 인사이트', tvN '백패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