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축제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완벽하게 대처한 씨엔블루에 칭찬이 쏟아졌다.
지난 26일 씨엔블루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가을 축제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이날 무대 도중 스탠딩석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씨엔블루 멤버들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면 열심히 노래를 부르던 정용화는 스탠딩석을 바라보더니 "잠깐. 잠깐"이라며 돌연 공연을 멈춘다.
직접 구급차까지 가 환자 살핀 정용화
응급환자가 발생한 걸 목격한 것. 이에 스태프들이 뛰어오자 상황을 설명하고는 관객들에게 "길 좀 터주세요. 괜찮으세요?"라며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무대 앞쪽으로 뛰어나와 상황을 살폈다. 정용화는 "도와주세요. 여러분. 또 혹시 컨디션 안 좋은 분 있냐"며 다른 관객들의 건강 상태도 걱정했다.
그러면서 "지금 말씀해 달라. 갑자기 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그럴 수 있다"며 물병을 관객석으로 던져주는 모습이다.
이후 정용화는 "상황을 보고 하도록 하겠다. 질서 조금만 지켜달라. 체크하고 오겠다"며 무대에서 내려가더니 직접 구급차까지 가 쓰러진 관객의 상태를 체크한 뒤 무대로 돌아왔다.
본인들도 당황했을 응급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완벽하게 대처한 씨엔블루에 칭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진짜 멋있다", "남자가 봐도 감탄 나오네", "대처는 씨엔블루처럼", "이러니까 롱런하지", "이런 일은 더 알려지길", "환자분도 너무 고마웠을 듯",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0월 1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오는 30일부터 두 버전의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트랙 리스트, THE B-LOOP SOUND(더 비-루프 사운드), X Memory Board(엑스 메모리 보드),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